민간체육회장 릴레이 인터뷰 #3 김제시 체육회 백재운회장

추경예산 역대 최대 확보
제2체육공원 조성 심혈
체육 전문성-연속성 펼쳐

“김제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체육회, 역동적인 체육회를 만들겠다.”

민간 초대 백재운 김제시체육회장은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적 실행을 강조한다.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김제시민들이 진정 누릴 수 있는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예산과 인력, 사업 등 사무국의 업무파악을 거의 끝낸 상태이며 타 시군의 예산현황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사안이 예산 확보인 만큼 김제시와 김제시의회를 수시로 드나들며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각 종목단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에 방점을 맞추고 활동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김제시체육회는 추경 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체육 전문성과 연속성을 가져야 하는 만큼 중장기 계획을 펼치려 하고 있다.

체육을 통해 지역 살리기에 앞장서고 김제만의 장점을 살려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2의 체육공원 조성(체육복합센터), 체육-문화-관광 연계 등의 구상이 바로 그것이다.

백 회장은 “현재 김제문화체육공원은 포화 상태로 제2의 체육공원을 조성해야 한다.

시설이 갖춰지지 않으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모두 활성화시킬 수 없다”며 “각종 체육대회나 축제 등이 열려도 잠시 머물 뿐, 자고 가지 않는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체육과 문화, 관광이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뛰고 또 뛰겠다”며 “체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얻고, 김제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김제시체육회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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