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민 대상 직접적인 시책을

임실군의회 황일권 의원(가 선거구)은 13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의견 및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황일권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군민의 안전에 대한 위협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 활동은 물론 소비와 생산까지 위축되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 동안 우리 임실군에서는 전 군민 마스크배부, 코로나19 피해 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원 등 발 빠른 행정을 펼쳤으나,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군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 비 정규직 노동자 등 소득 저하 실태와 피해상황을 자세하게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그에 적합한 해결책을 강구하여 추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일정금액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임실사랑상품권을 지급, 단기간 소비되게 함으로써 가계지원 효과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리는 이중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