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장산 집단시설지구(내장터미널 일원) 일대의 가로등이 새롭게 바뀐다.
14일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6월까지 내장터미널 일대의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숙박시설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으나 가로등이 노후하고 숫자가 적어 야간에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방문객들이 일몰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등의 숫자를 늘리기로 했다.
또 기존의 낡은 가로등을 더 밝으면서 전력 소모는 적은 LED 가로등으로 교체 한다.
가로등 교체공사는 사업비 약 2억4천만원을 투입, 조만간 발주하며 대상은 가로등 31본과 LED 등기구(80W) 34개, 분전반 1면 등이다.
시는 LED 가로등 교체를 통해 집단시설지구의 차량 주행 및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체되는 가로등에 정읍시 공공 가로등 디자인을 적용, 경관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이번 LED 가로등 설치를 통해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내장산 집단시설지구 가로등 친환경 LED 교체
- 정읍
- 입력 2020.04.14 13:33
- 수정 2020.04.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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