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국 신설-복지행정
구현-관광지 연결 힐링
관광벨트 구축등 방향 밝혀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전춘성 신임 진안군수가 16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취임했다.

전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마이산 남부 독립유공자 추모탑과 충혼탑을 찾아 헌화 분향했다.

충혼탑 참배에 이어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내부 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전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진안농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정책국 신설과 특정계층에 치우치지 않는 형평성 있는 복지행정 구현,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진안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치유 힐링 관광벨트 구축,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 등 진안군이 앞으로 나아갈 군정 방향을 밝혔다.

전 군수는 “하나의 진안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진안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잘사는 진안, 행복한 진안, 모두가 함께하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춘성 군수는 2019년 10월 전진안군수가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지난15일 치러진 진안군수 재선거에 당선되어 제50대 진안군수로 취임하게 됐다.

전 군수는 진안읍 출신으로 진안중학교, 전라고, 서해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1991년 지방행정서기보로 임용 진안군수 비서실장과 행정지원과장, 진안읍장, 행정복지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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