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지난 15일 낚싯배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군산낚시협회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해수온도 상승과 낚시객 증가로 승객 간 접촉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돼 이뤄졌다.

이날 출항한 낚싯배는 44척(807명)으로 해경은 비응항에서 출항하는 낚싯배와 낚시객을 대상으로 선내방역 활동 및 선박별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했다.

조성철 서장은 “앞으로 수온이 점점 상승하며 참돔 등 고급어종 성어기가 도래하면 낚시활동 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코로나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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