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 해소와 감염병 극복을 위해 선제 비상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신고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피해 기업에 대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등 자체 추진계획을 통해 어려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역 내 중소기업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역물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긴급 지원으로 중소기업에 코로나19 방역 소독약품 1천여 개를 배부한 데 이어 손 소독제와 살균소독 스프레이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손 소독제 1천200개와 소독용 스프레이 1천600개, 손 소독 비누 1천600개 등을 구입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2019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 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받은 인센티브 중 2천500만 원을 활용해 마련했다.

시는 1기업 1담당제를 통해 신속하게 배부하고 동시에 방역·점검·예방수칙 안내를 추진하는 등 코로나 19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 심리의 위축뿐만 아니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코로나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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