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문화재야행이 국가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 인정받았다.

시는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전주문화재야행’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야간관광 100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국내 지역별 야간관광지를 대상으로 SK텔레콤 T맵 야간시간 목적지 281만 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력도, 접근성, 치안 및 안전,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

전주한옥마을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문화재야행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지등 만들기 ▲조선왕 컬러링북 ▲야행 놀이터 ▲거리의 화공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올해 전주시는 문화재야행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투어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 야간 공연 등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로 일정을 조율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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