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배출원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통학차량을 LPG로 전환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통학차량 가운데 오래된 차량이 많아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에 시는 올해 3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70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1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통학차량(경유 소형)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으로, 생산연도가 오래된 순서대로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ssm41390@korea.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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