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위생 해충 방제도 실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 19는 물론 매개 모기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모기 성충과 유충의 방제를 위해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역기동반 2개 반 8명을 편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또 차량을 이용해 연무소독과 초미립자 분사소독, 살균소독을 하고 있다.

모기 유충 서식처인 물웅덩이, 하수구, 복개천 등에 각종 위생 해충 박멸을 위한 하수구 연막소독 및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

또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3월 말부터 소독수 6명을 활용 불특정 다수가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산책로 등에 소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집단감염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해충 방제를 위해 감염병 취약지에 설치된 해충퇴치기 205대를 4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여름철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위생 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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