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을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거리가 멀어 혜택을 받기 힘든 농가를 위주로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는 현장 교육이다.

교육은 15개 읍면의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소형 굴삭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술교육과 안전교육이 병행 실시되며 농업인들에게 자가 정비기술 능력을 배양, 작업능률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현장 순회 교육 시 3만 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된다.

고장 정도가 심해 정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농업기계는 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입고, 정비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순회 교육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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