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공모한‘제2회 동학농민혁명 UCC’ 수상작에 배유미 씨(경기도, 오산)가 출품한‘스케치로 만나는 동학농민혁명’이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실시한 이번 공모에 32팀이 작품을 접수했다.

이번 공모전은 ‘동학농민혁명史에서 황토현 전투 승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지난 3월 2일부터 4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상작 배 씨는 황토현전투의 승리가 동학농민혁명사에 의미가 깊음을 표현하기 위해 황토현전투의 기록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그림으로 표현한 영상물을 제작했다.

심사위원들은“스케치로 만나는 동학농민혁명은 황토현전투 승리의 중요성을 가장 잘 표현했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학농민혁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영상이였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시는 선정된 작품을 모든 행사에서 상영하고 각 교육기관에 배포, 동학농민혁명정신을 널리 선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제2회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을 통해 황토현전승일이 동학농민혁명史에 의미가 높은 날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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