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전북 혁신교육 10주년을 맞아 혁신교육 이해를 위한 학부모 온라인 연수를 추진한다.

도교육청 6일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북 혁신교육을 소개하며,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교육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학부모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집이나 직장에서 휴대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공부를 돌봐야 하는 부모들이 아이와 갈등은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자녀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학부모가 묻고 강사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연수에는 ‘사람과교육 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강사로 나서 ‘혁신교육, 공부를 공부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박 소장은 공교육 살리기에 사명감을 가진 부모교육과 학습법 전문가로 대치동 사교육 일선에서 공교육의 소중함을 깨달은 뒤 시민사회 영역으로 나와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BS ‘영재발굴단’과 ‘부모vs학부모’외 다수의 교육관련 방송에 출연했으며,‘대한민국 엄마 구하기’, ‘공부를 공부하다’ 등을 저술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전북교육청 참학력지원센터(☏239.

373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학교학부모회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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