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이달 말까지 관내 재난경보 취약지역에 민방위 경보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무풍면과 적상면 지역에 설치할 예정으로 민방위 경보 사각지역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경보시설 신설 사업비는 1곳 당 4천만 원으로 총 사업비는 8천만 원(국비 1천 2백만 원 도비 2천 4백만 원 군비 4천 4백만 원)이 소요된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백기종 과장은 “민방위 경보시설은 민방위상황이나 긴급재난 발생 시 주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24시간 운영하는 것으로 활용도가 높다”라며 “우리 군에는 현재 무주읍과 설천, 안성면에 설치돼 있으며 올해 무풍과 적상면 설치 후 내년 부남면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6개 읍 · 면 전 지역에 민방위 경보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부남면 지역 설치를 위해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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