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현금대상자 16만3,070세대
현금 별도 신청없이 계좌이체
신용 체크카드-지역상품권 등

전북지역 82만여 가구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5천116억원이 4일부터 순차 지급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긴급재난지원금 총 지원가구는 81만8천743세대로, 1인 가구는 34만2천912세대, 2인 가구는 19만2천580세대, 3인 가구는 12만1천546세대, 4인 이상 가구는 16만1천705세대다.

지급규모는 40만원(1인 가구), 60만원(2인 가구), 80만원(3인 가구), 100만원(4인 가구 이상)을 1회 지급하며, 이를 위해 5천116억원이 투입된다.

지급수단은 현금의 경우 신청 없이 계좌 이체되고,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에는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현금지급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로만 구성된 가구다.

도 현금지급 대상자는 전체 81만8천743세대의 20%인 16만3천70세대다.

시군에서 이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 받은 경우에는 지원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대상자 조회 등 자세한 사항은 4일부터 운영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홈페이지(https://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날부터 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신청·접수, 지급방법, 이의신청과 각종 민원상담 등을 처리하기 위해 직원 3명을 긴급히 배치해 콜센터(280-2370, 2071, 2072)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도 자체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한 소비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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