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5일까지 이어진 황금 연휴 기간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80여 개의 주요관광지 방역수칙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관광객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전북도와 시.군에서는 80여 개의 주요관광지 방역수칙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관광객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캠페인을 가졌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을 재개하는 국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외출 자제하기 등의 메시지를 연휴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했다.

또 황금연휴기간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관광해설 뿐 아니라 방문객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도록 했다.

도에서는 이 기간 11개 전담반을 구성해 도내 주요 관광지 운영시설 82개소의 손 소독제, 체온계 비치 등 관광지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에게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안내문도 배포하며, 관광객 마스크 착용과 2m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황금연휴 기간 관광객의 쏠림 현상이 예상되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광지에서 방역수칙을 점검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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