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치(틀니)를 무료로 지원하는‘무료 노인 의치 지원사업’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7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10명의 신청자가 사업을 완료했고, 10명이 진행 중에 있다.

추가 희망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중 이전에 보건소에서 노인 의치 시술비용을 지원(단, 한 악만 시술 받은 경우 반대편 악 신청 가능)받았거나 치과의원에서 7년 이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경우, 구강 검진 후 틀니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보건소에서 1차 구강 검진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후 희망하는 지역 내 30개소 협력 치과의원에서 무료로 의치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시술 완료자에는 시술 완료 후 5년간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불편사항이나 추가 진료에 따른 본임 부담금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을 회복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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