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등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역할을 선도적으로 강화하고, 조직 내 화합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일 봉사조직 ‘Green Keepers’를 구성하고 3대 중점과제를 연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LH전북본부 ‘Green Keepers’는 올해 최초 활동으로 삼천변 환경정화 활동과 전주 푸른마을 등 5개 노후공공임대주택단지에 회양목과 영산홍 1만 그루 나무심기 활동을 관리소직원과 입주민과 함께 시행했다.

‘Green Keepers’의 3대 중점과제는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안심지역 만들기’, ‘사랑의 이웃돕기’다.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세부 실천과제는 천변, 공원 등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 청소와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다가구ㆍ다세대 주택 생활폐기물 처리 등 환경 정화활동이다.

‘안심지역 만들기’는 노후임대주택에 어린이의 갑작스러운 도로 진입 방지와 미관개선을 위해 나무심기 활동을 시행하고, 지역사회 경로당 및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의 보수공사 지원 등 재능기부 활동을 말한다.

또 ‘사랑의 이웃돕기’는 정보부족 등으로 비자발적으로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발굴해 맞춤형 임대주택 등을 제공하고 이사 등을 지원하는 ‘LH행복동행’,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 취약계층 대상 농산물을 지원하는 ‘사랑의 꾸러미’, 입주민 등 ‘문화센터 수료생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LH 전북지역본부 권창호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누는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제도화 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