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교 학교기업 전북말산업복합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3단계(’20~’24)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말산업복합센터는 5년간 학교기업 운영을 위한 인건비, 시설 및 기자재 관련 운영비, 현장실습 및 창업교육 과정 운영비 등 총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여기사 대학에서도 교비 약 4억 원을 추가 지원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중장비 면허 취득 등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말산업복합센터(김제시 용지면, 약 16만㎡)는 실내외 마장, 조련센터 등 시설을 갖추고 운영 중에 있다.

전주기전대학 말산업스포츠재활과는 학교기업을 기반으로 한 NCS기반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해 말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전국 승마장 등 말 관련 산업체에서 대학과 학과를 통해 졸업생을 보내달라는 구인 요청이 쇄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승마기기 개발,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과 캐릭터 개발, 스킨스쿠버 등 관광과 힐링산업 분야까지 업무 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욱이 지역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창업 교육도 실시할 예정인데, 모두 겸임교수 임용과 전북말산업특구 사업과의 연계할 계획이어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박영재 교수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 및 창의적 사고력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말산업의 다각화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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