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8일 이달부터 2020년 상반기 어린이 숲 체험 놀이교실 첫 수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실내놀이 활동만 해온 아이들이 야외에서 숲 속 곤충 관찰과 대나무 낚시(생태놀이), 곤충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됐다.

어린이 숲 체험 놀이교실은 청암산 및 월명공원에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한다.

여기에는 44개 참여기관 어린이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되는 수업 역시 월별 및 계절별로 차별화를 두기로 했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숲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이들이 자연을 올바로 보고 받아들이는 감수성을 기르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숲 체험 추가신청은 군산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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