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채용시험 253명 몰려
시험 투명-신뢰성 확보 최선

전북도 ‘2020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에 253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이 19.5:1을 기록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부문은 1명씩 선발하는 산림관리(산림환경연구소)와 사무보조(순창소방서)로 각각 70:1, 6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각각 1명 선발하는 10개 모집 분야 지원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농업기술원(청소관리) 4명 △농업기술원(조리원) 2명 △농업기술원(종자생산) 15명 △보건환경연구원(시험연구보조-장애) 1명 △수산기술연구소(고창-종자생산 및 시험연구) 5명 △수산기술연구소(완주-종자생산 및 시험연구) 12명 △산림환경연구소(산림박물관, 청사관리) 8명 △도로관리사업소(과적단속) 15명 △순창소방서(행정보조) 65명 △산림환경연구소(예찰 및 방재) 70명이 지원했다.

2명을 선발하는 도립국악원(청사관리)에는 56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04명(41.1%)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69명(27.3%), 40대 60명(23.7%), 50대 19명(7.5%), 10대 1명(0.4%) 순이었다.

2~30대는 전체의 68.4%를 차지했다.

도는 6월20일 필기시험과 6월30일~7월1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3일 최종 합격자 1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면접시험에 가족관계, 학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면접 방식”이라며 “한층 더 강화해 채용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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