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통 등 열정 넘쳐

정읍시가 추천한 청년 농부 김민진(여, 28) 씨가‘귀농 청년 농부 트랙터 지원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업기계 전문제작회사인 동양물산기업(주)에서 전국 귀농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트랙터 10대를 무상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15일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 김민진 씨 부부와 관계자들이 참석, 트랙터를 기증받았다.

김 씨는 지나 2019년도에 전남 여수에서 남편을 따라 정읍시 소성면으로 귀농했다.

현재 각종 SNS 계정(카카오채널-구독자 2만명, 블로그-1일 구독자 6천~1만명,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밴드, 카페 등)을 활발하게 운영 관리하면서 많은 소비자와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열정 넘치는 청년 농부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아로니아 열매와 여름 두릅, 포포과일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NBS(한국농업방송) ‘나는 농부다’ 프로그램에 2박 3일간 촬영 예정이다.

김씨는“전국에서 많은 젊은 귀농인들이 신청한 이번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증받은 트랙터를 활용,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젊은 농부가 귀농해서 정읍 농촌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읍시 농촌 활력에 적극 앞장서는 청년 농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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