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재확인됐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송준상)는 먹는물관리법에 규정된 59개 항목보다 한층 강화된 105개 항목에 대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이 같은 검사결과와 수돗물 수질정보가 담긴 ‘2020 전주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리플릿 형태로 발간, 각 가정에 배부했다.

품질보고서에는 최근 1년 동안의 수돗물의 원수 및 정수의 수질검사 결과와 함께 ▲수돗물 안심확인제(무료수질검사) ▲공동주택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 발급 ▲다중이용시설 음용수 비교 수질검사 ▲노후 상수도 정비(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등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한 안내문이 담겨있다.

또한 수돗물 생산과정과 수돗물에 대한 각종 궁금증도 해결해주고 있다.

일례로 소독약품(염소) 냄새는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에서 각종 미생물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투입되는 것으로 적정농도의 염소는 몸에 전혀 해가 없고 위생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적었다.

전주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수질정보는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월별로 확인할 수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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