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자치행정담당관실 직원들이 부안군에서 자체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군민들과 함께하는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했다.

자치행정담당관실 직원들은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군민들과 희망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고자 부안군에서 지급받을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미리 모은 205만원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향후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선불카드로 지급되면 침체된 지역상권을 되살릴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이용하기로 해 기부문화를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기를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자발적으로 기부확산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문화 확산과 착한소비를 통해 행복한 부안공동체가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 등 간부공무원 30여명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장학금 기부 캠페인을 벌여 나눔문화 확산에 불을 지폈으며 사회단체 등도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