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정읍지구는 20일 정읍시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5.11 동학농민혁명 위령재 후 교도들이 낸 제비(헌금)를 모아 마련됐다.

박종훈 지구장은 “매년 5월 11일 갑오동학혁명 100주년 기념탑에서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혁명 희생 제위 영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위령재를 지내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교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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