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춘성)는 지난5월 19일부터 21일까지, 효율적인 농어촌용수 공급과 관리를 위해 남원시 주천면, 보절면, 아영면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김용재 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부장, 양순철 주천면장 등 각 면장을 비롯한 관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일대저수지(아영면), 도촌저수지(보절면), 장안저수지(주천면)수질 보전을 통해 쾌적한 농어촌 환경 조성 및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촌용수 수질개선을 위해 매년 수질관리 계획 수립과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저수지 상류오염원 관리 미흡과 관련 대책 추진지연 등으로 수질개선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이번 기관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으로 저수지 상류유역 오염원 감축, 유입하천 수질개선,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수질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협력 내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상호 협의에 의해 실무담당자와 지역 농민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조직․운영할 수 있게 돼 수질개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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