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
의료진-소방관 등 노고위로

정읍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의료진, 소방관 등을 응원하기 위해 무관중 공연을 가졌다.

21일 정읍사 공원에서 시립국악단의 창작 국악가요‘건강한 봄’으로 시작된 공연은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정읍 See’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공연 내용은 정극인의‘상춘곡’을 모티브로 창작했던‘그런 새봄’을 코로나19 없는 건강한 봄을 기원하는 가사로 개사했다.

유튜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소방관들에게 전하는 가족들의 영상 편지와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유진섭 시장 등 각계각층의 영상 메세지가 상영됐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노고를 담은 영상도 공개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라이브 생방송 외에도 LG헬로비전(채널25)을 통해 29일과 31일방송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모든 분에게 온라인으로나마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정읍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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