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은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지난 4월부터 피부과, 마취통증학과를 신설하고 진료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기존에 내과, 안과, 치과, 한의과, 비뇨기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를 진료했으나,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공중보건의사가 복무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해당 진료가 폐지되고 피부과, 마취통증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피부과, 마취통증학과는 관내 미 개설된 진료과목으로, 해당 진료를 받기 위해 인근 도시를 찾아야 했던 주민 불편이 상당 부문 해소될 전망이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고령의 어르신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진료 및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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