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전주(상임대표 정명운)와 전주시는 27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3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특강을 진행했다.

첫 번째 강의는 김종근(한화호텔리조트 경영지원실 수목원 관리 전문가)가 정원 바로 알기, 영국의 정원, 가드닝 실습을 주제로 영국왕립원예협회 위슬리가든 가드너, 제이드가든 수목관리, 들꽃식물원 식물총괄, 천리포 식물원 자원식물 연구소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펼쳐 놓았다.

이번 정원문화특강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우울한 겨울이 계속된 날들 같은 기분이었는데, 화사한 봄날 같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의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됐다.

정원문화 특강은 총 10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내용은 ‘사람과 정원문화’, ‘시민이 만드는 정원’, ‘정원디자이너란?’, ‘정원조성 사례’, ‘세계의 정원이야기’, ‘우리와 함께 살아온 나무와 꽃이야기’, ‘꽃심, 전주의 정원’이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 강의로 ‘요리사의 정원’과 ‘힐링의 정원’도 준비되어 있다.

다음 강의는 ‘요리사의 정원’을 주제로 식탁 코디네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문화 특강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체험강의를 제외한 모든 강의는 무료며 자세한 사항과 접수는 사단법인 푸른전주(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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