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드라이브코스-도보여행 등
테마관광지도 8대 분야 선정
'25투어패스콘테스트' 개최
투어패스 이벤트 대대적 홍보

정부가 ‘K 방역’을 기반으로 한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나서, 전라북도도 지역의 청정 관광자원을 활용한 국내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 하기로 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전북속 비경 사진 전국 공모전을 통해 7대 비경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관광객 유치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와 자전거길, 역사 유적지와 도보 여행길 40여 곳을 중심으로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 테마관광지도 8대 분야를 선정했다.

숨겨진 관광지와 환상의 자동차 드라이브코스, 영화촬영지, 도보여행, 캠핑여행지 등이다.

극 권장된다.

‘2.5전북투어패스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2.5는 최근 젊은 세대들이 금요일 오후부터 연가를 내고, 일요일까지 여행에 참여하는 기간(2.5일)을 말한다.

그 동안 투어패스가 1일권(사용개시후 24시간)사용에 집중돼 있었던 것을 콘텐스트를 통해 2일 이상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려고 한다.

도청 직원부터 2.5투어패스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단계적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북투어패스 1+1이벤트 행사를 온라인 구매고객 대상으로 7월중(15일 동안) 시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추진전략들은 유튜브, 블로그, 홈페이지, 투어패스 앱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외에도 도내 주요생태관광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장소 아이템을 발굴중”이라며 “전북관광을 알리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 이같은 방침은 정세균 총리가 최근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K 방역을 기반으로 한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 사업은 정부가 다음달 20일 시작되는 여행주간을 기점으로 한 달 동안 관광을 앞세운 대대적 내수시장 활성화에 나서는 것과 궤를 함께 한다.

K방역과 관광이 합쳐진 ‘한국형 안전여행 모델’로 또 한 번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내수 진작용 ‘착한 여행’은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만원 숙박권 100만장을 지원하고 여행상품 선결제 시에는 30% 할인 혜택도 준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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