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 이해찬 당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당선인들에게 "이번에 정부가 곧 편성해서 제출하는 3차 추경안을 빨리 처리해 국가가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금 예산편성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에 국회에 제출을 하면 상임위 별로 잘 심사해서 빨리 통과시켜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당선인들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공인이라고 지칭하고 "공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퍼블릭 마인드’다.

그래서 선공후사, 선당후사하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이어 워크숍 결의문을 통해 "일하는 국회로 신속하게 국난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인들은 결의문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대한민국도 유례없는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

기업 부실과 고용 불안이 증대되며 우리 경제 전반에 위기가 심화되고 있고 국민의 삶이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선인들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매진 △민생과 경제 회복에 역량 집중 △일하는 국회를 제도화해 입법 성과 창출 △국정 성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 실현 등을 결의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