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28일 전주덕진소방서를 방문해 취약계층 소방안전 구축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100개를 기증했다.

이는 어려운 시기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소방공사업, 배전건설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티앤제이건설 주식회사를 운영하는 김지혜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 이에 티앤제이건설 시공팀 직원들이 직접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도 참여키로 했다.

여경협 전북지회는 또, 도민 안전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덕진소방서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고구마빵 5박스 등의 격려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김지혜 회장은 “전문소방공사업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재난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과 도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기부문화를 조성, 기증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도내 이웃들과의 상생을 위해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쌀을, 완주 소외 계층 및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훼농가를 위한 꽃 선물 릴레이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에 동참, 전북도에 성금을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소방대원 격려 물품 전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등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서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