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도의원 예산 2억 확보
하반기 설치 연말 마무리 기대

정읍시 수성 주공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운영위원장, 정읍2)은 2일 공급에 필요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준공된 수성주공 2~3차 아파트는 취사와 난방에 벙커씨유를 사용하면서 분진과 비싼 연료비로 이중고를 겪어 왔다.

김의원은 사정이 이런데도 관련 사업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을 위해 민원 청취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결실을 맺었다.

수성주공아파트는 이번 사업예산 확보로 하반기부터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사업을 시작, 연말에는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5년간 사용해온 벙커씨유를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가스로 대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의원은 9대·11대 전북도의원으로 올해 칠보면 동편마을 국가 공모사업 선정, 칠보119지역대 안전센터 승격, 수성동 주차환경개선사업비 확보 등 굵직한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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