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만성질환 보유 및 사회‧경제적 취약에 해당하는 441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하여 건강측정 및 상담을 제공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을 교육하여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를 제공했다.

특히, 만성질환 보유 65세 이상 독거 및 75세 이상 부부 어르신 대상으로는 최소 2주 간격으로 유선모니터링을 2천692건 실시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상태를 파악해 꾸준한 복약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시 자가격리 및 선별진료소 방문 등 후속조치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지난6월 3일 오후 2시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대상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본 교육은 남원시약사회와 연계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보유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및 지속적인 투약관리법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보건팀은 만성질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환경방역,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에 철저를 기해 코로나19가 전파되지 않도록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했다.

한편, 이순례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은 평생 관리하고 조절해야하는 중요한 건강문제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만성질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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