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는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8개소를 대상으로‘위생 전문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4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컨설팅에는 일반음식점 6개소, 휴게음식점 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이달 중 현장에서 위생등급제에 해당하는 64개 평가항목에 대해 현장 1:1 컨설팅을 지원, 항목별 진단과 해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영업주가 원하는 등급에 따라 자율적으로 평가를 신청하면 점수에 따라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신청 업소는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업소 선택권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2017년,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이후 지난해 제과점과 휴게음식점이 위생업소 지정에 업소가 추가됐다.

보건소 관계자는“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돕는 등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식 문화를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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