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8조3,673억 전월비 16.2%↑
단기매매보다 중장기보유양상

지난달 도내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0년 5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3억5천848만주로 전달보다 27.76%(1억3천790만주)가량 감소했다.

거래대금(2조6천629억원)은 19.47%(6천439억원)가량 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시가총액은 8조3천673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1천720억원 증가(16.29%)했으며, 전체시장 증가율(5.14%)을 약 3배 정도 웃돌았다.

이는 코스피시장에서 일진머티리얼즈, 두산퓨어셀종목, 두산솔루스 3종목 등의 시가총액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5개 상장종목 중 코센, 신진에스엠만이 감소하고 나머지는 모두 증가했다.

도내 투자자들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거래량(0.72%)의 경우 전달보다 0.05%p 줄었으며, 거래대금(0.60%)도 0.03%p 감소했다.

적극적인 단기매매보다는 중장기 보유 전략을 취하고 있는 양상에 보이고 있는 상황.

 이어, 투자자 거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에서는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인덱스 종목보다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등 개별종목에 집중해 거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변동성 확대 관련 리스크 대응을 위해 인덱스 인버스 종목 및 삼성전자 등에 거래가 집중되며 재료보유 종목에도 관심을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언택트·원격의료 관련 기업 등에 관심이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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