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끝까지 경각심을 갖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8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까지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부안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이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타 지역의 경우 물류센터나 종교시설 등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들에 대해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군민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또 “지난 4일 올 들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올해는 폭염빈도와 강도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늘막을 비롯한 폭염저감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폭염대책을 마련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군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준설 및 수초제거 등 농업용 수리시설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밀·보리 수확, 콩 적기 심기, 모내기 등 당면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지도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