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노동조합(위원장 최강성)은 창립 47주년을 맞아 전주시 동서학동에 자리한 대안교육기관 민들레학교를 방문해 ‘사랑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노조 창립 47주년 기념식 대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향토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추진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강성 위원장과 노조 간부 전원,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30여 명을 비롯해 김윤덕 국회의원, 이남숙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노조는 그동안 민들레학교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생활환경개선, 교육용 물품구입 등에 보탬이 되고자 특별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강성 위원장은 “노조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전북은행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선배들과 직원들의 뜻을 이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은행노동조합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급여 1% 나눔’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및 ‘시원(Cool) 키트 전달’, 국립임실호국원 ‘1사 1묘역 가꾸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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