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후판을 생산하는 SM스틸(주)이 10일 군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994년 한국 최초 포스코 스테인리스 지정 가공센터로 출발한 SM스틸(주)은 국내 재계 35위인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이다.

이번에 준공한 군산공장은 군산자유무역지역 6만7,000㎡의 부지에 연간 10만 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췄다.

스테인리스 후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용 진공 체임버, 발전 설비, 담수화 설비, LNG 운반선, 특수 화학물질 운반선 등 중화학 공업 분야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SM스틸이 국내 최고의 복합 스테인리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감과 동시에 세계 스테인리스 산업의 새로운 리더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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