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최근 소규모 공영주차장 2개소를 준공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고창읍 월곡 뉴타운 지역과 심원면 소재지 우체국 옆 부지이다.

총사업비 2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고창읍 월곡뉴타운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이 1234㎡이고, 총 42면의 주차구역중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구역’ 5면과 ‘장애인주차구역’ 1면을 함께 갖췄다.

심원면 소재지 공영주차장은 389㎡의 부지에 ‘장애인주차구역’ 1면을 포함해 총 10면의 주차구역이 만들어졌다.

군은 하반기에도 무장면 무장리 288번지 일대에 총 3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주 공사를 시작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인근 상가 이용객들이 주차난으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증가하는 주차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에는 현재 노상주차장 11개소에 3418면, 노외주차장 24개소에 1277면이 만들어져 무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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