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인 100만원 60명 선정

전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노동·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평등 실현을 이끌 여성활동가를 양성한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조선희)는 코로나19 시기 여성들이 겪었던 현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60명의 활동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60명은 문화예술인, 강사, 의료인, 구직자, 워킹맘, 주부, 대학생, 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로 구성됐으며, 1인당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들은 ▲여성(주부, 워킹맘)들의 변화된 가사·돌봄 노동 조사 ▲여성 연극 종사자들의 성차별과 생계에 대한 영상 인터뷰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난 및 성차별 극복방안 연구 ▲데이트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연구 ▲일상적 언어에 팽배한 성차별적 표현 공유 고용주의 성차별적인 면접질문의 오류 바로잡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