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어려움 등 농촌 인력이 턱없이 부족, 일손 돕기 조기 시행 등 인력 수급 대책 마련에 나선 것.

15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농업인력 지원상황실’을 설치했다.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일손 돕기 창구를 열고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일손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를 적극적으로 연결해 주고 있다.

특이 6월이 일손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로 시민·사회 단체, 공무원, 각 기관의 적극적인 일손 돕기 동참에 협조도 구하고 있다.

시는 자체적으로 각 부서별 상반기 1회 이상 일손 돕기에 나서기를 권장하고 농협 등 지역 기관과도 협력, 현재 36개 농가를 방문 400여 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농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