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기침체, 청년취업 불황속에 어렵사리 구직활동을 노력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장을 마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을 비롯한 박창열 취업지원처장, 아동복지과 옥필훈 학과장, 정진영 채용전략기획담당 등 전주비전대 관계자들은 13일전주의 한 중식당에서 올 2월에 졸업 후 구직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과 이소영, 송현경 졸업생, 해당 학생 학부모 등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격려·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소영 졸업생은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 측의 격려와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렵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닌 대학시절 전문자격증반, 대기업반 등을 통해 얻은 고급자격증과 취업노하우(Know-How)로 더 깊이 공부하고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업체의 채용문을 두드려 반드시 올 7월 안에 취업에 성공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순직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대 고용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청년층에 특히 혹독하다는 통계청 조사가 있고,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경제 전분야 일자리 감소 충격이 거셀 것”이라며 “전공분야 취업에만 국한할 것이 아닌 추후 경력직도 생각해볼 수 있는 2안, 3안 취업포트폴리오를 스스로가 계발하고 취업에 성공해서 현 경제 난, 취업 난을 반드시 이겨내 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 “취업관련 어려움이 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학과 및 대학 취업지원관에게 도움을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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