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군수’ 유기상 고창군수가 ‘즐겁고 살맛나는 노후, 배려의 고창군정’을 목표로 다양한 경로사업을 펼쳐 화제다.

고창군은 올해 모두 761억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확보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경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5776명) ▲100세 어르신 만수무강 축하잔치사업(21명)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2178명) ▲경로당 개보수 및 기능보강사업(270개소, 8억)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1917명)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지원(148명) ▲무료급식 지원사업(150명) ▲거동불편자보행보조기지원(247명) ▲무장고라자연장지조성사업(37억) ▲고령자복지주택건립사업(176억) 등 50여 개의 경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전라북도 최초로 지원하여 전염병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에 더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저소득층 한시생활비 지원(21억), 공익형 노인 일자리 인건비 선지급(4억), 공익형 노인 일자리 인센티브지급(1726명/4억) 등을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임채남 사회복지과장은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복지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 여가문화 조성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건강증진 사업 추진 등 어르신이 행복한 효자 정책을 추진하고 발굴해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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