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매주 목요일 6회 실시
김종원작가-김종광 소설가 등 참여

국립무형유산원은 '책마루 인문학 강연'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총 6회 실시한다.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실시한 이번 지역 인문학 강연은 올해 강의 내용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고, 강연 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18일 김종원 작가의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이 온라인으로 펼쳐지고, 25일 김종광 소설가의 ‘전래동화의 인과응보 결말에 대하여 : 전래동화에서 억지로 교훈 찾기’, 7월 2일 황두진 건축가의 ‘그때그때 달라요 : 한옥 공간의 변신’, 9일 신경아 작가의 ‘음악 찾아 떠나는 여행-아프리카, 발칸, 아나톨리아’, 16일 명욱 칼럼니스트의 ‘알고 보면 신기한 전통주 인문학’, 23일 김필수 한국젓가락협회장의 ‘젓가락에 담긴 품격’ 등이다.

18일에 실시하는 1차 강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하며, 당일 오후 7시 유튜브 ‘국립무형유산원 디지털 아카이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2차 강연부터는 참여자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 두고 앉기 등 생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책마루 공간을 대신해 객석이 많은 유산원 소공연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여자는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책마루 누리집(http://library.nihc.go.kr) 또는 전화(☎070-4227-9243)로 신청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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