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자천타천으로 오르내리는 인물은, 온주현 의원, 김복남 의원, 김영자 의원, 김영자 의원으로 신경전이 치열하면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이번 선거는 여성의원 두 명이 거론되면서, 김제시의회는 8대까지 오면서 여성의원 의장출마설도 없었고 오른 적도 없었다.

이중 김영자 의원 (마 선거구) 과 김영자 의원 (가 선거구) 이 유일한 여성의원으로 동명이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김영자 의원은 (마 선거구 2선 현 부의장)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김영자 의원 (가 선거구 3선) 또한 다선의원으로 출마 자체를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아 고민도 많을 것이다.

현 의장인 온주현 (3선 현 의장) 의원과 김복남 (3선) 의원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의장선거에서 밀리면 다음 행보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현재 시의회뿐만 아니라, 김제시 전체가 도덕적 책임과 정치적 문제로 야기되면서 요동치고 있다.

이번 선거에 변수가 어찌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최근 현직의원 사이에 일어난 불륜 사태 진상파악과 징계문제로 윤리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김영자 (가 선거구 3선) 의원, 위원으로는 김영자 (마 선거구), 노규석, 정형철, 오상민 의원 이 선임됐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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