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정책사업(소하천정비)으로 장수군 번암면 사치천에 대한 사업비 16억원(특교세8억, 군비8억)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치천은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으로 고속도로에서 배출되는 노면수가 마을을 관류하는 하천인 사치천에 합류해 마을의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는 등 하천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재기돼왔던 곳으로, 이번 사업비 확보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은 2020년 12월까지 실시설계 및 보상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까지 보다 신속하게 재해예방을 위한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현재 관내 소하천의 전면정비를 위해 2020년 54억원을 투입해 5개소 공사 및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장수군 건설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온힘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