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5일 임실읍사무소에서 회의실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임실군지회(회장 배양주)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및 좌석 간 1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인원도 코로나19 여파로 예년 300여명에서 40여명으로 대폭 축소됐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희생하여 나라를 구하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는 국민의례, 감사메달 수여, 기념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민 군수는 참전 유공자들을 대표하여 6.25참전 유공자회 배양주 지회장에게 감사메달을 수여했다.

심민 군수는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복지정책에 담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참전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유공자들의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