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묘사-색채 눈길··· 'Stone People'
섬세한 묘사-색채 눈길··· 'Stone People'
  • 조석창
  • 승인 2020.06.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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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등대미술관 박정용 초대전

산속등대미술관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박정용 초대전 'Stone Peopl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섬세한 묘사력과 색채표현이 탁월한 박정용 작가의 'Stone People'연작을 조망하는 전시로 21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정용 작가의 Stone People 의 모티브는 '돌'이다.

인간의 고유성을 대변하고 초현실적 세상에서 소통과 표현을 위한 상징적 캐릭터로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마주하고 있다.

고향 개울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작은 조약돌을 보고 외형의 크고 작음이 중요치 않음을 깨닫고,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질에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는 이상적 존재로서 자신과 대중을 투영하여 감정을 극대화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는 녹록치 않은 현재를 살며 담대함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시대적 영웅을 그린 '긍정의 왕'과 마티스의 작품을 차용해 타인과의 교감과 희망의 공존을 표현한 '댄스'.

여리여리한 풀잎과 대조적으로 강한 승리의 기운이 느껴지는 '빅토리', 연인의 입맞춤을 담은 '키스', 마네의 작품을 차용해 원화가 가진 이슈를 걷어내고 오롯이 박정용 스타일을 보여주는 '풀밭 위의 점심' 등이 있다.

이들은 대자연이라는 공간 속에서 뛰거나 춤을 추거나 마주보거나 응시하거나 유희하며 초현실적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목원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작가는 이번이 열 번째 개인전이며, 100회 이상 그룹전과 아트페어 등에 참여했고, 초중등 교과서 작품이 수록돼 있다.

최미남 관장은 “사랑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삶과 작품 속에서 성실히 녹여내어 큰 공감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시를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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