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한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정읍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다음달 31일까지 1달 연장한다.
구매 한도액은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월 7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주유소 등 3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시는 기존 상품권을 이용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타인 명의 핸드폰 사용자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층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형 상품권도 발행 준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정읍사랑 상품권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 지역화폐 특별할인 기간 연장
- 정읍
- 입력 2020.06.30 13:58
- 수정 2020.06.30 16: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