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RI랭킹 평가 '산업에의 적용 가능성 부문' 세계 45위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가 세계혁신대학 2020 WURI랭킹 평가에서 지방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에의 적용 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45위에 선정됐다.

WURI 랭킹은 유엔훈련조사연수원과 스위스 프랭클린대 테일러 연구소, 한자 대학동맹,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공동으로 구글 캐글을 통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선정한 세계 첫 혁신 대학 순위이다.

특히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성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기존 교수 논문 편수, 학생 취업률 등 대학의 과거 실적이 기준이 되는 기존 대학 랭킹과는 달리 대학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장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챗봇 도입과 재학생 진로상담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기법 도입, 스마트 캠퍼스 구축, 에듀테크 교육 확대 등 4차 산업형 융복합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WURI 랭킹에 따르면 서울대는 종합순위에서 15위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우리나라는 서울대를 비롯해 6개 대학이 포함됐다.

군장대가 선정된 산업 적용 가능성 부문에서는 미국 스텐퍼드대 1위, MIT대 2위, 미네르바대학 순이었으며, 지방 전문대학은 군장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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